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동부지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위드앙상블을 방문, 공단 지사 및 경기맞춤훈련센터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위드앙상블’은 국내 최초 발달장애 전문 연주단체로서 음악을 기반으로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에 기여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2019년 8월 고용노동부로터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기관’ 지정을 인연으로, 각종 행사 공연 및 문화소외계층에게 음악회를 실천하는 등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공단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발달 청년들의 대면 연주 활동이 축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나눔을 통한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

또한 지사와 사회공헌활동 협력을 2년간 지속해온 ㈜스포메틱스가 참여해 단원들에게 200만 원 상당의 화장품 기부도 함께 진행됐다.

이옥주 드림위드앙상블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공단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하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지와 후원은 단원들의 활동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원종호 지사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며, 특히 코로나19 위기를 맞은 이웃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대성기자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